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고 성평등을 증진하기 위한 ‘원 빌리언 라이징(One Billion Rising)’ 캠페인이 14일 필리핀 마닐라 성스콜라스티카스 대학에서 열려 한 수녀가 10억 명 중 한 명을 뜻하며 오른손 검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마닐라/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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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인들이 초콜릿 등 선물을 주고받는 기념일인 발레타인데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하는 오늘, 필리핀에서는 여성 폭력에 저항하는 글로벌 캠페인 ‘원 빌리언 라이징(ONE BILLION RISING)’이 열렸다. ‘10억 명의 혁명’을 뜻하는 원 빌리언 라이징은 미국 극작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이브 엔슬러가 2012년에 만든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이다.
이브 엔슬러는 세계 여성의 3분의 1이 폭력 및 성폭력의 피해자가 된다는 한 통계를 보고 이 캠페인을 착안했다. 70억 인구 중 여성, 그 중에서도 대략 3분의 1에 해당하는 ‘10억 명’에 착안해 ‘원 빌리언(10억)’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필리핀 원 빌리언 라이징 행사와 전세계 곳곳의 발렌타인데이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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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학생들이 14일 ‘원 빌리언 라이징’의 상징인 오른손 검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마닐라/로이터 연합뉴스
몰타의 하늘에 13일(현지시각)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장식한 조명 너머로 보름달이 떠 있다. 몰타/신화 연합뉴스
이탈리아와 브라질 출신의 동성 부부가 13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민권을 받은 뒤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꽃을 주고받고 있다. 더블린/로이터 연합뉴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13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가게에 초콜릿이 전시되어 있다. 브뤼셀/ AP 연합뉴스
한 여성이 13일(현지시각) 내전 중인 콩고 고마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고마/AFP 연합뉴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12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미국 세관 직원이 수입산 꽃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발렌타인 시즌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산 수백만 송이의 꽃이 미국으로 수입된다. 마이애미/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