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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수천명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 1명과 미국 정부 관계자 2명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 수천명이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쿠르스크 지역은 지난 8월6일 우크라이나군이 진입해 영토 일부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이다.
이 관계자들은 아직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에 더 많은 북한군이 주둔할 수 있고, 그럴 경우 겨울이 시작되기 전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하는 데 북한군이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는 뉴욕타임스에 28일(현지시각)까지 최대 5천명의 북한군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부대는 북한 정예부대의 일부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거대한 일류신(IL)-76 수송기를 타고 러시아 서부 군 비행장으로 이동한 다음 전투지역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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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5일 브리핑에서 러시아 동부 훈련시설에 주둔 중인 북한군 중 일부가 쿠르스크로 파견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배치 목적은 불분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 커비 보좌관은 23일엔 북한군 약 3천명이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틀 후 브리핑에선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이 3천명보다 많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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