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고객들은 주차공간을 찾거나 쇼핑 뒤 자동차를 찾기 위해 헤매지 않아도 된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복합측위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대형 백화점이나 경기장 등의 주차장에서 주차공간이나 차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12월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복합측위시스템이란 위성항법신호(GPS)와 이동통신·와이파이(무선랜) 기지국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위치 검색의 정확도를 높이는 차세대 위치검색 기술로, 오차가 반경 5m를 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하면 위성항법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동시에 4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고 있다. 고객들은 안드로이드폰에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방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내년에 이 서비스를 신세계백화점 모든 매장과 다른 대형 상점 등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내용도 층별 매장 및 매장별 이벤트·할인쿠폰 안내와 주변 상점 검색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