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마련된 한강 작가 코너에서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마련된 한강 작가 코너에서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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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11일 장 초반 출판 관련 업계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예스24는 전일 대비 1465원(29.81%) 뛴 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스24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밀리의서재도 장 초반 29.98% 오른 1만964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상승 폭을 다소 반납해 17%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예림당(19.63%), 삼성출판사(15.25%) 등 출판 관련주도 일제히 크게 올랐다.

10일(현지시각)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노벨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발표 직후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관련 서적 주문이 폭주하면서 한때 접속에 차질을 빚는 등 소동이 일었다. 11일 아침에도 교보문고 등 주요 오프라인 서점에 ‘오픈런’이 벌어지는 진풍경이 나타났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