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황성현 교수, 범죄학 기반 실무형 경찰교육과 연구 성과 주목 (고려사이버대학교 제공)
고려사이버대 황성현 교수, 범죄학 기반 실무형 경찰교육과 연구 성과 주목 (고려사이버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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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 경찰학부 황성현 교수는 범죄학과 범죄심리학 분야에서의 연구와 교육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경찰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황 교수는 부산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에서 범죄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 『범죄학·법학연구센터』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적 연구 경험을 쌓았다.

2002년 고려사이버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범죄학, 범죄심리학, 범죄예방론, 청소년범죄론 등 다양한 과목을 강의하며 교육과 연구를 병행해왔다. 특히 청소년 비행, 사이버 범죄, 범죄이론 검증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수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한국범죄학』, 『한국 범죄심리학』 등 관련 저서를 집필하며 국내 범죄학 분야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황 교수는 범죄학이 개인의 심리를 넘어서 사회 구조와 환경까지 분석하는 학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범죄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제시해왔다. 또한 경찰학 교육에 있어 이론과 실무,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접근을 결합한 교육 방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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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현 교수는 "앞으로도 범죄학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현 교수와의 일문일답

Q. 교수님께서 범죄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와 연구 방향은 무엇인가요?

학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는데, 사회학 분과학문 중에 “일탈과 범죄사회학”이란 과목을 재미있게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사회학적 관점에서 사회 구조가 인간의 일탈에 미치는 영향에 깊은 흥미를 느꼈습니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공부하며 범죄는 개인의 선택을 넘어 개인의 가정환경, 직장환경, 친구관계 등 사회구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저의 연구 방향은 단순히 범죄 현상을 기술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환경이 개인의 심리적 기제와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범죄로 이어지는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통합적 모델을 지향합니다.

Q. 범죄학과 범죄심리학의 차이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요?

범죄심리학은 '왜 그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는가'라는 미시적(Micro) 동기에 집중하지만, 범죄학은 '왜 특정 지역이나 사회 구조에서 범죄가 빈발하는가'라는 거시적(Macro) 맥락을 함께 다룹니다. 나무(심리)만 봐서는 숲(사회) 전체의 화재를 막을 수 없습니다. 효과적인 치안 정책을 위해서는 개인의 특성과 사회적 통제, 환경 설계(CPTED) 등이 어우러진 범죄학적 통합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입니다.

Q. 최근 연구에서 주목하고 있는 범죄 이슈는 무엇인가요?

최근 연구에서는 AI 발전으로 범죄의 양상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 맞춤형 사기처럼 누구나 쉽게 정교한 범죄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딥페이크를 이용한 영상·음성 조작 사기 및 성범죄, AI가 만든 맞춤형 피싱·보이스피싱, 그리고 자동화된 계정 해킹·여론조작 같은 사이버 범죄가 있습니다. 결국 AI는 범죄를 단순히 늘리는 것이 아니라, 그 방식과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Q.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찰학부 교육의 특징과 강점은 무엇인가요?

우리 학부의 강점은 '실무형 경찰 교육의 과학화'입니다. 단순히 이론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직 경찰관들에게는 현장 데이터를 해석하는 분석력을, 준비생들에게는 현대 범죄 이론을 실무 치안 전략에 대입하는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의 범죄 예방론과 같이 시대적 변화를 즉각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스마트 경찰 인재'를 양성한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Q. 변화하는 사회에서 경찰과 범죄학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이제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검거'하는 존재를 넘어 '불안의 근원을 관리하는 치안 서비스 제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각 개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집합 효율성(Collective Efficacy)을 높이기 위해 경찰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신뢰를 구축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범죄학은 경찰이 감(感)이 아닌 데이터와 증거(Evidence-based)에 기반해 효율적인 예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치안의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범죄학은 차가운 통계의 학문인 동시에, 우리 사회의 가장 어두운 곳을 비추어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따뜻한 학문입니다.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인 힘이 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연구와 교육을 통해 '과학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경찰학'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2학기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을 오는 5월 18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모집한다. 경영전문대학원은 2026학년도 1학기에 개원하였으며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석·박사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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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은 AI·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실무 통합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해석 역량을 갖춘 융합형 연구 인재를 양성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전문대학원은 ‘AX(AI Transformation)’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정통 경영학 교육에 AI·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사이버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