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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시장실에서 ‘진주 목걸이 세트’가 발견돼 주인을 찾고 있다.
지난 8월7일 오후 6시30분 권영진 정무부시장은 서류를 정리하다 책상 밑 바닥에 놓인 노란색 서류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를 열어보니 상자엔 진주목걸이와 진주귀고리 한 쌍, 진주 브로치 1개가 들어있었다.
비서진은 진주 목걸이 세트의 주인을 찾기 위해 이날 정무부시장실을 다녀간 방문객과 업무 보고차 들렀던 공무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비서실은 다음날인 8일 아침 서울시 감사관실 산하 클린신고센터에 진주 목걸이 세트를 ‘금품 접수’ 사항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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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신고센터는 서울시 공무원이 민원인들에게 뜻하지 않게 금품을 받거나 돌려줄 방법이 없을 때 자진 신고를 받는 기구다. 2000년 2월 서울시 클린신고센터가 문을 연 이래 정무부시장과 같은 고위공직자가 금품을 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정결과 진주목걸이 세트는 시가 65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신고센터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주간 시보에 진주 목걸이 주인을 찾는 공고를 내고 있다. 끝내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앞으로 1년 동안 시 금고에 보관되다 1년 뒤 경매 등을 통해 시 재산으로 귀속된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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