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일대 산에 산불이 번져 나가고 있다. 의성/연합뉴스
27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일대 산에 산불이 번져 나가고 있다. 의성/연합뉴스
광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경상권 산불로 사망 27명, 부상 32명 등 5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 23명, 부상 21명으로, 이 지역에서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남 산청은 사망 4명, 부상 9명이다. 울주 온양은 부상 2명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대형 산불 지역은 모두 10곳으로, 피해 산림면적은 3만6009헥타르(㏊)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3794헥타르를 넘어선 규모다.

광고
27일 화마가 온 마을을 삼켜 쑥대밭이 된 안동 임하면. 한 농민이 잿더미가 돼버린 주변을 보고 망연자실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화마가 온 마을을 삼켜 쑥대밭이 된 안동 임하면. 한 농민이 잿더미가 돼버린 주변을 보고 망연자실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