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4호 이동국(29.미들즈브러)이 결장한 경기에서 미들즈브러는 0-0으로 비겼다.
이동국은 18일(한국시간) 오전 브라몰 레인에서 끝난 2007-2008 잉글랜드 FA컵 16강전 2부리그(챔피언십)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들즈브러와 셰필드는 27일 오전 5시 미들즈브러 홈 구장인 리버사이드 경기장에서 FA컵 8강행 티켓을 놓고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동국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가운데 최근 미들즈브러가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아폰소 알베스는 후반 30분 호삼 아메드 미도와 교체 투입됐다.
한편 네덜란드에서 뛰고 있는 이천수(27.페예노르트)도 이날 비테세와 홈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또 결장, 세 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