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박지성은 6일(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저녁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4월 무릎수술을 받은 박지성이 대표팀 경기를 뛰는 건 2007년 3월24일 우루과이전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박지성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해외파도 소집되고 오랜 만에 좋은 선수들로 팀이 구성됐다. 대표팀이 강해질 것이란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종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