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37·삼성전자)가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07 시카고마라톤 데뷔전에서 더위와의 싸움 끝에 2시간17분29초로 7위에 머물렀다. 이봉주의 이 기록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넘어지면서 24위에 머물 때 기록했던 2시간17분57초 이후 가장 늦은 기록이다. 우승은 케냐의 파트리크 이부티(29)가 2시간11분11초로 이룩했다. 그는 선두를 달리던 자우아드 가리브(35·모로코)를 결승선에서 제쳤다.
언덕 최고 높이가 7m에 그칠 정도로 평탄한 코스여서 세계기록을 여러차례 냈던 코스였지만, 날씨(오전 8시 출발 당시 섭씨 25도, 습도 86%) 변수 앞에서 선수들이 맥을 추지 못했다. 이봉주는 이날 38번째 풀코스 도전 끝에 생애 36번째 완주를 기록했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무더위에 고전한 이봉주 2시간17분29초 7위
권오상기자
- 수정 2007-10-08 01:52
- 등록 2007-10-0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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