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 욜(51)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2년 전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왼쪽풀백”이라는 극찬과 함께 이영표(30)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런 이영표가 이젠 잊혀져 가는 이름이 되고 있다. 대신 “프리미어리그 최고 왼쪽수비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미래형 찬사는 18살 가레스 베일(웨일스)의 것이 됐다.
이영표가 2일(한국시각)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안방경기에 또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결장해 위기의 계절을 맞고 있다.
지난 9월20일 이후 12일간 4경기가 치러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 교체선수로도 출장하지 못했다. 후보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게 3경기다. 미드필더와 풀백 양쪽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베일이 욜 감독의 신임을 독차지하고 있고, 경쟁자 아수-에코토마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이영표는 아예 설자리를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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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로 진출한 이천수(26·페예노르트)는 이날 2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MVV마스트리히트와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간 이천수는 45분간 활약하며 “효과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홍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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