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야구단의 움직임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팬들이 무더위를 견디면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묘안’을 짜내야 한다. 야구장 관중석 한 켠에 물놀이장을 설치하는 구단들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다.

케이티(kt) 위즈는 파격적으로 45m 길이의 원통형 워터 슬라이드를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외야에 설치했다. 케이티 위즈 구단 관계자는 “야구장 워터 슬라이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에서도 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워터 슬라이드는 29일부터 8월30일까지 운영되며 키 120㎝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케이티는 1루측, 내·외야석 응원단상에 설치된 총 10대의 워터 캐논으로 홈런, 득점, 안타, 그리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팬들에게 시원스런 물 대포를 날릴 계획이다.

기아 타이거즈 또한 25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3루측 외야 샌드파크에 수영장(12mx6m)과 미니 워터 슬라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1타임(약 20분)당 어린이팬 20명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에스케이(SK) 와이번스는 올해도 인천 행복드림구장 외야에 대형물바구니에서 쏟아지는 물 세례를 만끽할 수 있는 워터플렉스를 설치했다. 득점 상황, 이닝 교체 타임 등에 폭포처럼 물이 쏟아진다. 28일부터는 1루와 3루 응원단상에서 워터캐논을 가동한다.
물론 여름 이벤트가 굳이 필요 없는 구단도 있다.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넥센 히어로즈다. 고척 스카이돔의 내부 온도는 무더운 날에도 26도 안팎을 유지한다. 더위를 피해 멀리 갈 필요없이 야구장 자체가 피서지가 된다. 야구도 보고, 더위도 식히고 일석이조 아닌가.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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