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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는 맛은 있는데, 여름에는 잘 담궈먹게 되질 않아요. 짠 음식이기 때문에 부담되기도 하죠. 그래서 이런 레시피로 새롭게 해 본 거에요. 맵지도 않고 여름에 해 먹기 안성맞춤이에요. ”

재료: 돌산갓 2단, 대파 10개, 청양고추 15개, 홍고추 10개, 배 1개, 무 반개, 다진 마늘 2Ts, 통생강 30g, 소금(절일 것, 간할 것), 깻잎 5묶음, 액젓 3Ts, 보리죽 1컵, 채소 맛국물(육수) 10컵(생수나 약수도 가능).

1. 돌산갓은 노지 갓으로 준비한다.

2. 갓은 김칫거리 간하듯 간을 맞추고, 갓 두 단이 들어갈 통에 세워서 줄기부터 절인다(잎은 빨리 절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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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는 가로 10㎝, 세로 3㎝, 두께 3㎜로 썰어 살짝 간한다.

4. 청양고추, 홍고추는 배를 갈라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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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배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3㎜ 두께로 썬다.

6. 생강은 편으로 썰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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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파는 반만 자른다.

8. 절인 갓은 물로 잘 씻어 물기를 뺀다.

9. 보리풀국에 채소 맛국물, 소금, 액젓, 마늘, 생강을 넣어 잘 젓는다.

10. 항아리에 고추, 대파, 깻잎을 깔고 갓을 한 묶음 보리풀국물에 둥글려 넣고 여기에 무, 배, 대파, 고추 순으로 켜켜이 담는다.

11.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가면 꾹꾹 누르고 9의 국물을 부어 땅속이나 김치 전용 냉장고에 저온 숙성해서 1년 뒤에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