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7월17일 ‘한동대, 청소노동자 노조활동이 눈엣가시?’ 제하의 기사에서 한동대학교가 경영난을 이유로 청소용역원을 해고하고, 노조가 생긴 후 잡무를 시키기 어렵게 되자 청소용역원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노조원을 회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한동대학교는 청소용역원과 직접 고용관계에 있지 않고, 용역제공업체와의 계약기간 만료로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한동대학교 쪽은 “용역제공업체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이유는 청소용역원의 노조 가입과는 무관하고, 학교 측 관계자의 ‘갑질’ 및 ‘직고용 회유’ 또한 전혀 없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