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화교 출신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국가정보원의 협력자가 자살을 시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6일 “지난 5일 국정원 협조자를 조사한 뒤 새벽에 돌려보냈는데, 저녁때 자살을 시도해서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국정원 협력자는 서울 영등포의 한 모텔에서 흉기로 목을 자해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력자는 중국 국적의 화교 출신 탈북자로 전해졌다.
국정원 협력자는 5일 점심 때쯤 검찰 진상조사팀의 한 검사에게 “이제 다시 못볼 것 같아 메시지 보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자살 암시 문자를 보냈으며, 이에 따라 검찰은 112에 신고를 수색을 펼쳤으나 협력자를 찾지는 못했다. 결국, 모텔 종업원이 협력자의 자살 시도 현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협력자는 현장에 유서도 남겨놓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간첩사건 조작 의혹’ 국정원 협력자 자살 시도
검찰 “조사 뒤 모텔에서 흉기로 자해…생명엔 지장 없어”
화교 출신 탈북자…검사에게 어제 ‘자살 암시’ 문자 보내
- 수정 2014-03-06 11:03
- 등록 2014-03-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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