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그림책과 놀아요 /
모든 사람에게 있어 1년은 같은 시간일까요? 아이들에게 지나간 해는 아주 먼 옛날로 느껴지나 봐요. 어른들이 한 해가 너무 짧다고 푸념 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말이죠. 다섯 살 때를 돌이켜 보는 귀여운 꼬마 아이를 만나 볼까요?
〈When I was Five〉(다섯 살 때)
여섯 살 소년 제레미는 한 해 사이에 너무 많이 커 버렸네요. 다섯 살 때는 우주비행사가 되거나 멋진 카우보이가 되고 싶었죠. 아님 그 둘을 합친 우주 카우보이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죠. 여섯 살이 된 지금은 그보다 훨씬 현실적인 꿈을 꾼답니다.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가 되거나, 깊은 바다 속을 헤매는 잠수부가 되고 싶어해요. 그러다 보물 상자라도 찾으면 더 좋죠. 찾는 사람이 임자니까요.
좋아하는 것들도 많이 변했어요. 어릴 적엔 장난감 자동차나 공룡 인형을 좋아했지만, 이젠 여섯 살이에요. 경주용 자동차나, 사나운 육식 공룡이 훨씬 더 좋아요. 장소는 비밀이지만 제레미만의 비밀 장소도 바뀌었어요. 물론 친구 마크처럼 변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말이에요. 제레미처럼 꼬마 친구들의 꿈은 항상 변한답니다. 좋아하는 물건도, 좋아하는 장소도 자라면서 조금씩 변하게 되죠. 아이들의 어릴 적 모습을 떠올려 보는 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멋진 시간이 될 거에요.

다양한 책을 접한 뒤 우리의 어릴 적 꿈에 대해, 어른이 돼서 되고 싶은 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요.
What did you want to be when you was seven? (일곱 살 때 넌 뭐가 되고 싶었니?)
I wanted to be an astronaut when I was seven. (일곱 살 땐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어요.)
I wanted to be a policeman when I was seven. (일곱 살 땐 경찰관이 되고 싶었어요.)
What do you want to be when you grow up? (넌 자라서 뭐가 되고 싶니?)
I want to be a baseball player when I grow up. (전 자라서 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I want to be an artist when I grow up. (전 자라서 화가가 되고 싶어요.)
어렸을 때 좋아했던 물건이나 지금 가장 아끼는 물건에 대해서도 말해 보거나 그림을 그려 보세요. 그 가운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좋아 하는 것도 있을 거예요.
What was your favorite toy when you was three? (세 살 때 네가 가장 좋아했던 장난감은 뭐였을까?)
My favorite toy was a teddy bear when I was three. (전 세 살 땐 곰 인형이 제일 좋았어요.)
What is your favorite subject? Which subject do you like best? (어떤 과목을 제일 좋아하니?)
I like English best. (저는 영어가 제일 좋아요.)
함께 추억의 앨범을 만들어 보세요. 색이 있는 예쁜 종이 5~6장을 겹쳐 반으로 접고, 표지엔 <○○의 앨범>이라고 적어 주세요. 각 페이지 오른 쪽엔 아이 어렸을 때의 사진을 붙이고, 왼쪽엔 그때의 꿈과 좋아했던 것을 적어 보세요. 그림으로 표현해도 멋질 거에요. 마지막으로 스무 살 혹은 서른이 됐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서 그려 보세요. 뭐가 돼 있을까요? 어떤 모습일까요? 미래의 멋진 모습을 바란다면 지금 더 많이 준비해야겠죠. 손은숙/도서관옆신호등 연구원 www.kidstd.com, 영어동화 협찬 아이큐베이비(www.iqbab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