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그림책과 놀아요 /
12월의 꽃은 단연 크리스마스지요. 언제부턴가 크리스마스는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마치 예전부터 함께 한 우리의 명절처럼 익숙해졌어요. 12월이면 늘상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빠져봅시다.
I'll be home for Christmas.
물론 다음 부분을 읽어보면 굳이 정확한 시간 표현을 몰라도 ‘아, 크리스마스 때쯤 돌어온다는 거구나’라고 알 수 있지만, 여기서 한번 시간에 관련된 전치사(preposition)에 관해 알아보고 갈까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가장 혼란스럽고 헛갈리는 것 중의 하나가 전치사가 아닐까 싶네요.
만약 아빠가 ‘I'll be home at Christmas.’라고 썼다면 바로 크리스마스날 오신다는 말이었겠죠. 또는 이렇게도 쓸 수도 있답니다. ‘I'll be home on Christmas day.’ 만약 이번 부활절에 할머니 댁에 간다면 ‘I'll be grandmother's house for Easter.’, 또는 부활절 바로 그날 간다면 ‘I'll be grandmother's house at Easter.’, ‘I'll be grandmother's house on Easter day.’라고 말해볼 수 있겠네요.
자 다음으로 아이들이 많이 쓰는 표현 중 하나가 ‘내가 ~라면’, 또는 ‘네가 ~라면’인데요, 여기 이 책에서도 그런 표현이 많이 눈에 띄네요.
If you hold your arms just so, it will look like you have wings.
만약 네가 팔을 그렇게 한다면 날개가 있는 것처럼 보일거야.
If you wear a dress with big great sleeves, it will look like you have wings.
만약 네가 커다란 소매가 있는 드레스를 입는다면 날개가 있는 것처럼 보일거야.
책 속 표현을 토대로 우리도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If you wear a pink dress, it will look like you a princess.
네가 분홍색 드레스를 입는다면 공주처럼 보일거야.
If you wear red clothes, it will look like santa.
네가 붉은 옷을 입는다면 산타처럼 보일거야.
If you are a good boy/girl, you will get some presents from santa.
네가 착한 어린이라면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거야.
자,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 만들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이지영/도서관옆신호등 연구원 www.kidst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