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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정이 만 0~5살 영유아에게 한 달 동안 지출하는 공교육비는 평균 9000원으로, 전국 가구 평균의 14%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비는 유치원이나 학교에 내는 납입금과 문방구비 등을 말하며, 개인과외나 학원비 등 사교육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가구유형별 양육비 지출의 격차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부모 가정이 영유아 자녀 1명당 쓴 공교육비는 한달 평균 9000원으로 전국 평균인 6만4000원의 14.1%에 불과했다. 이는 기초수급가구의 영유아 공교육비인 2만4000원보다도 적고, 다문화가정이 지출한 5만7000원에 견줘 6분의 1 수준이다.
사교육비 지출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한부모가정의 0∼5살 영유아 자녀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평균 6만1000원으로, 전국 가구 평균인 11만4000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다문화가구는 평균 8만1000원이었으며, 기초수급가구는 가장 적어 4만3000원에 그쳤다.
연구팀은 “한부모가정의 영유아기 및 아동기 교육비 지출이 적다는 것은 한부모가정의 아동이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드림스타트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제공하는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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