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에도 대선주자들의 민생 행보는 이어졌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서울 사당동 자택 인근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와 동작소방서를 방문해, 휴일 근무 중인 경찰관 및 소방관들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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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7일 낮 지역구인 동대구역을 찾아 귀성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설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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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직접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직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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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7일 오전 자신이 창립한 인터넷 보안회사 안랩을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에는 지역구인 노원구의 재래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설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27일 오전 지역구인 대구 달구벌 콜센터를 방문해 휴일에도 근무 중인 직원들을 만났고,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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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남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성남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에는 워킹맘들의 직장 내 차별사례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신청받는다고 밝힌 지 이틀만에 300여건의 사례가 신청됐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보육·돌봄시설 확충을 강조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설 연휴를 공개 일정 없이 가족과 보내며 향후 정책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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