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4일 새벽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7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700여㎞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합참이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이후 15일 만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7시부터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김관진 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는 7시부터 소집되었고 문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병수 이정애 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