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서민ㆍ고용 분야 업무보고를 필두로 유관부처별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보훈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서민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내실화를 주제로 한 합동 토론도 열린다.
이 대통령이 서민ㆍ고용 분야에 대한 보고를 가장 먼저 받는 것은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한 복지와 고용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6일 경제.금융.기업활동, 21일 교육.과학.문화, 22일 산업.중소기업 23일 법.질서, 28일 외교.안보, 30일 SOC(사회간접자본) 및 지역경제까지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연말까지 각 부처로부터 보고를 듣는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