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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한국산 삼계탕의 유럽연합 수출이 조속히 허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2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유럽연합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유럽연합 회원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윤재관 부대변인이 전했다. 삼계탕 수출과 관련해서 현재 유럽연합에서는 수입허용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회원국 표결만 남아 있는 상태다. 윤 부대변인은 “삼계탕 수출 협상은 과거 한-유럽연합간의 위생수준 격차로 적극적인 협상이 어려웠으나 국내 축산물 위생수준 제고로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유럽연합 쪽에 “예정대로 철강 세이프가드를 내년 6월에 종료해서 자유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고 한다.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는 일부 철강 제품의 쿼터 내 수입 물량에 대해서는 무관세, 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 규제 조치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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