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구성할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꾸렸다. 자유한국당은 24일 인천시장을 지낸 3선의 안상수 의원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준비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위원으로는 재선의원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박덕흠 의원, 초선의원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원 의원,
자유한국당은 “준비위는 당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외부인사 뿐만 아니라 초선, 재선, 삼선 국회의원, 원외당협위원장까지 아울렀다”며 “당내의 선수와 계파를 아우르고, 원외 및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혁신의 객관성과 균형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위는 6.·13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받들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혁신하여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