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겨레 신문을 읽다가 표제글을 보고 놀랐다. 새로 조성되는 100만평 이상 신도시에는 25%이상 ‘혐오시설’을 필수적으로 조성해야한다는 내용이었다. 혐오시설을 필수적으로 조성해야한다니 잘 이해가 되지않았다. 기사를 읽어보니 혐오시설이란 쓰레기처리장, 납골당등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나는 쓰레기처리장, 납골당은 혐오스러운 시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부도 그 시설들이 꼭 필요한 것이기에 법으로 규정해가면서 조성하려고 하는것이 아닌가. 과연 혐오스럽다고 이름붙여진 시설들을 지역들이 조성하려고 할지 의문이다. 혐오시설이라는 용어부터 바꿔야 주민들이 가지게되는 부정적 이미지가 덜어지고 시설조성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최소라/경기도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