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연인은 물론, 친구 혹은 가족끼리 초콜릿을 주고받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하지만 이런 밸런타인데이를 깎아내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초콜릿이다.
그제 길을 가다가 가게마다 형형색색으로 전시된 초콜릿을 보고 몇 개 사보았는데 집에 와서 포장을 벗겨보니 하얗게 변질되어서 먹어도 되는 것인지 의심이 갔다. 심지어 어떤 것은 너무 오래되어 가루처럼 부서졌다.
예쁘게 포장된 작은 초콜릿들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작년 혹은 재작년에 나왔던 제품이 버젓이 전시되어 팔리고 있는 것이다. 해마다 밸런타인데이마다 불거져 나오는 문제이기도 하다.
김유경/서울시 노원구 상계6동
밸런타인 초콜릿 변질 많아 작년 것 혹은 재작년 것 의심
- 수정 2005-02-14 18:13
- 등록 2005-02-14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