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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경기 지표가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구직자의 ‘체감 취업난’은 지난해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구직자 3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5%가 취업난이 지난해보다 더 심해진 것으로 느낀다고 대답했다. 43.9%는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말했고, 좋아졌다고 느끼는 구직자는 8.7%에 그쳤다. 그 이유로는 ‘일부 대기업만 조금 좋아졌을 뿐 전반적으로는 아직 사정이 좋지 않다’(34.0%)거나 ‘서류전형 통과나 면접기회 확보가 더 힘들어졌기 때문’(30.2%)이라는 대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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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구직자의 고용 한파 체감도가 한층 심했다. 사정이 나아졌다는 응답이 지방에선 서울의 3분의 1인 4.3%에 그쳤다.
2분기 이후 고용시장에 대해서도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응답자의 57.9%가 현재 상황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고,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23.9%에 이른다. 고용 상황이 상당 기간 개선되지 않을 것(45.7%)이라거나 내후년 이후에나 나아질 것(16.7%)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았다. 체감 취업난의 악화는 젊은 구직자가 선호하는 괜찮은 일자리가 별로 늘어나지 않은 데서 비롯한 것으로 인크루트는 분석했다. 박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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