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부터 서울대 등 4개 대학의 공대생들이 중소기업에서 체험연수를 받을 경우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1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4개 대학 공과대학장(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및 중소기업 단체장(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과 ‘대학생 창업정신 함양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4개 대학의 공과대학은 ‘혁신형 중소기업 창업가 정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때 3주 동안 진행되며, 400명의 대학생이 연수를 마치면 3학점을 인정받는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