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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전격 퇴진 발표 이튿날인 29일 아시아나항공 제31기 정기주주총회가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열렸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들을 향한 인사말에서 “감사보고서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의견과 관련해 주주 여러분에게 큰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제출기한을 하루 넘긴 지난 22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금호산업도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고, 주식시장에서 두 회사의 주식 매매가 22∼25일 정지됐다. 결국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8일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 금호고속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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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천 대표이사는 감사의견 `한정' 사태에 대해 “마일리지 충당금 등에 대한 회계기준 적용상의 차이로 일어난 일”이라며 “외부 감사인의 의견을 적절히 반영해 재무제표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창영 감사위원은 “해당 공시 이후 외부 감사인과 이슈 사항을협의해 재무제표를 재작성한 결과 적정 의견을 받아 공시했다”며 “앞으로는 외부 감사인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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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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