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위해 시작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 클럽 회원(비회원은 신규가입 후 이용 가능)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회원이 아니라도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왕복 항공편의 퍼스트나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공동운항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클린업에어’에서 접수 뒤 외투를 맡기면 된다. 이때 1인당 1벌에 한해 최대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고, 기간 연장시 하루 2000원이 추가된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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