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의 모임인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카드사들이 소비자들의 카드사용 철회나 지급거절 요청중 83%가량을 들어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협회 조사 결과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계인 국민, 외환, 우리은행 등 모두 9개사의 카드 고객들이 지난해 제기한 철회, 항변권 요청건수는 3만4천710건으로 이중 2만8천731건이 처리됐다.
나머지 미처리 건수는 요건에 해당되지 않거나 요건성립 여부가 불투명한 경우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 조사는 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카드 소비자 상담내용을 분석, 카드사들이 소비자의 카드사용 철회나 대금지급 거절 요청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거나 회피한 경우가 46.8%(711건)에 달했다며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반박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회 관계자는 "711건중 법적으로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40건이었고 671건은 요건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논란이 있는 경우"라며 "사실왜곡으로 카드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퍼뜨린데 대해 소비자보호원에 강력 항의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카드 철회.항변요구 83% 처리"
- 수정 2005-04-20 15:03
- 등록 2005-04-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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