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24일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사고율은 5.4%이며 연령대별로는 18~20세가 14%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21~25세는 9.7%, 26~30세는 6.6%로 10대와 20대 운전자의 사고율이 다른 연령대에 훨씬 높았다. 30대와 60대는 각각 4.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여성의 교통사고율이 6.2%로 남성의 5.2%보다 1% 포인트 정도 높았다. 고객들에게 거둔 보험료에서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평균 손해율은 73.1%였는데, 승용차가 73.9%로 가장 높았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