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팔레 부르봉(하원) 계단에 예술가 로랑 페르보스가 디자인 한 6개의 조형물이 공개됐다.
‘미와 몸짓’이란 이름이 붙인 동상은 밀로의 비너스상에 농구, 복싱, 창던지기, 장애인 양궁, 서핑, 테니스 등 올림픽 종목을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각 조각상은 평등한 권리와 차별에 맞서 싸우는 것을 상징하는 무지개색을 입혔다.
이 조형물들은 2일부터 9월22일까지 대회 기간 내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7월 14일에는 올림픽 성화가 이곳을 지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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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