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을 일군 뒤 기뻐하고 있다. 레조 에밀리아/EPA 연합뉴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을 일군 뒤 기뻐하고 있다. 레조 에밀리아/EPA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결승골로 팀의 슈퍼컵 우승을 도왔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슈퍼컵 나폴리와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알바로 모라타의 쐐기골을 엮은 유벤투스는 2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통산 9번째 슈퍼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슈퍼컵은 직전 시즌 세리에A 챔피언과 이탈리아 컵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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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유벤투스가 후반 19분 호날두의 득점으로 균형을 깼다. 호날두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앞에 떨어진 공을 왼발 슛으로 연결해 나폴리 골문을 열었다. 세리에A에서 15골로 선두를 달리는 호날두의 각종 경기 20호 골이다.

나폴리는 후반 35분 웨스턴 매케니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주장 로렌초 인시녜가 실축하면서 동점 기회를 날렸다. 위기를 넘긴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 시간 후안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추가골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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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프로팀 사령탑으로서 첫 우승컵을 챙겼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