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 벽면에 붙어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 벽면에 붙어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한겨레 기자가 전경련 자금 지원부터 청와대 개입설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 사무실을 찾았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자리잡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 사무실에는 종편 방송을 시청하는 노인 몇몇과 사무실 벽면에 붙은 박정희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눈에 띄었다. 마침 자리에 있던 심인섭 어버이연합 회장과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활동가라고 밝힌 남자의 제지로 실랑이를 벌이다 사무실 밖에서 인터뷰가 이뤄졌다.

심 회장은 “전경련으로부터 돈 받은 것도, 청와대로부터 지시받은 것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어버이연합은 각종 집회에 일당을 주고 탈북자들을 고용했고, 전경련으로부터 1억 2000만원을 받고 각종 집회와 시위에 참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한달 800만원의 어버이연합 사무실 임대료의 출처를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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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어버이연합 관계자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심인섭 어버이연합 회장을 취재하려하자 손으로 카메라를 막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관계자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심인섭 어버이연합 회장을 취재하려하자 손으로 카메라를 막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박정희 전 대통령 사진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 벽면에 붙어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박정희 전 대통령 사진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 벽면에 붙어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로 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로 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회원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회원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