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정문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활동가들이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지원을 중단하라며 항의행동을 벌였다. 이날 외교부 회의실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렸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블링컨 장관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서울에서 만나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를 포함한 글로벌 도전 과제를 다루기 위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또한 블링컨 장관이 대 우크라이나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한국의 헌신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