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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교육청, 내년 74개 사립학교 교원 184명 위탁채용

등록 :2021-09-12 15:21수정 :2021-09-12 15:34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
2023학년도부터 위탁 의무화
서울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학원. 연합뉴스
서울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학원.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48개 사학법인으로부터 2022학년도 신규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을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게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탁채용에서는 전체 사학법인 178개 중 48개 법인이 학교 74곳의 교사 184명 선발을 위탁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위탁채용을 시작한 2012학년도 이후 최대 규모다.

더욱이 2023학년도부터는 위탁채용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각 학교법인의 희망으로 위탁채용이 결정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지난달 사립 초·중·고 교원의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관할 교육청에 의무적으로 위탁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조처다.

교사 위탁채용을 희망하는 사학법인은 법 개정 전 이미 증가 추세였다. 2012학년도에 2개 법인의 학교 2곳만 위탁채용을 했지만, 지난해인 2021학년도 위탁채용 때는 30개 법인의 학교 48곳이 신청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사립학교의 요구를 수용해 제도를 개선한 것이 위탁채용 규모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공통 임용고시를 치른 지원자들은 공·사립 동시지원제를 통해 △공립만 지원 △공립과 사립 지원 △사립만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원서를 접수한다. 사립학교 위탁채용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1차 선발시험에서 사립만 지원한 수험생을 5배수 이내로 우선 합격시키고, 그럼에도 법인이 원하는 선발 배수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 공립과 사립을 동시 지원한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도록 했다. 초등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13일, 중등은 11월27일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법인별로 2·3차 시험(수업 실연·면접 등)을 시행해 법인이 결정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공립학교에 이은 2순위로 사립학교를 두지 않고, 사립학교만 지원해 뽑힌 합격자들의 업무능력에 대한 법인의 만족도가 높다”며 “제도를 바꾼 이후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니 만족도가 93%까지 나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차원에서 사학의 공공성 제고를 위해 위탁률을 높이려고 유인을 계속 만들어왔다”며 “1차 필기시험으로 어느정도 걸러진 선에서 다시 각 학교가 이후 시험을 보는 것인 만큼, 아무래도 사학채용 비리가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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