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TV>가 2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리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생중계합니다.
박 후보자는 2019년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문제로 여·야가 국회에서 충돌할 당시 야당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현직 법무부 장관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 상황이 연출되게 되는데요. 야당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직자 재산 신고 중 토지 보유를 누락한 의혹, 박 후보자가 지분을 보유한 로펌의 변호사를 선관위원으로 추천한 의혹, 부인의 위장 전입 의혹, 교통법규 위반 등 7차례 차량이 압류된 사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박 후보자 측근의 금품 상납 요구를 방조한 의혹, 고교 강연에서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발언한 사실 등도 인사청문회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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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는 <국회방송>이 제공하는 영상을 받아 <인터넷 한겨레>, <한겨레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이뤄집니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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