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16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16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예비경선을 앞두고 “(경선 관련) 룰이 맹탕 경선을 할 우려가 있다”고 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달 말에 1차 경선을 하고 다음 달 중순에 2차 경선을 한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온라인 토론 두 번 정도만 하고 표결하겠다고 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당원주권 시대에 당원들에게 제대로 된 검증·토론·정책 세 가지를 제시해야 하는데 3무(無) 깜깜이 경선이 될 우려가 있다는 후보들의 문제 제기가 있는데도 당에서 귀를 막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희들(일부 경선 후보자들)도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려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예비후보들의 입장이 엇갈리는가’ 묻는 진행자 질문에 “아마도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광고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은 김영배·박주민·전현희 의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진다. 예비경선과 본경선 순서로 진행되는데, 민주당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되는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는 방침이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