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30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 8기9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에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쏴올릴 데 대한 과업을 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 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 통일’, ‘체제 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장구한 북남관계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