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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오염수 비판’ 자우림 김윤아 겨냥한 김기현 “개념 없는 연예인”

등록 2023-09-12 17:26수정 2023-09-12 21:19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 및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 및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우려를 표한 자우림 멤버 김윤아를 겨냥해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 비꼬았다.

김 대표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최근에 어떤 밴드 멤버가 오염처리수 방류 뒤 ‘지옥이 생각난다’고 이야기한걸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윤아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하자 지난달 24일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김 대표는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 결국 따돌림, 낙인찍기, 자기들끼리 이권 나눠먹기 카르텔 때문이 아니었을까, 나름 추측해 본다”며 “노사연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 부친 빈소를 방문했다고 집단 따돌림을 당해야 하나, (작가) 김훈씨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비판글을 썼다고 ‘노망기 들었다’는 폭언을 들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런 불이익과 따돌림, 낙인찍기가 되지 않는 문화예술계를 만들어야 하고, 저도 그런 책임이 있다고 인식한다”고 덧붙였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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