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게가 있는 수조물을 떠 마시고 있다. <한국방송>(KBS) 유튜브 채널 갈무리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게가 있는 수조물을 떠 마시고 있다. <한국방송>(KBS) 유튜브 채널 갈무리

일본 후쿠시아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조물을 떠 마신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의 행동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의원이 “가서 수조물을 보라. 먹을 만 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조물을 마시는 것을 두고 보여주기식 행태라는 비판이 있다’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대게가 들어 있는 수산시장 수조 속 물을 떠 마셨다. 김 의원은 대게가 담긴 수조 물을 손으로 몇 차례 떠서 마시며 “이 물 먹어도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수조 속의 생선들도 황당했을 것”이라며 “아직 핵 오염수는 방류도 되지 않았는데 지금 바닷물, 그것도 노량진 수조의 물을 맨손으로 떠서 마시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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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도 수산물이 안전하다며 상임위별로 수산시장을 찾아 회식하고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