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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윤 대통령, 1열 악수도 혼선”…국군의날 실수 추가 언급한 김병주

등록 :2022-10-03 12:00수정 :2022-10-07 14:12

김병주 의원 “군통수권자로 부족함 메우려는 노력 부족”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장병들의 경례를 받은 뒤 ‘부대 열중쉬어’를 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군 통수권자로서 부족함을 메꾸기 위한 노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티비에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부대 열중쉬어’가 일반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은 사실은 국군의날에는 전군을 지휘하는 것이다. 제식 지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본인(윤 대통령)이 연습을 안 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장병들의 경례를 받은 뒤 ‘부대 열중쉬어’를 하지 않은 채 기념사를 바로 하려고 하자 제병 지휘관인 손식 육군 소장이 직접 구령을 외쳤다.

김 의원은 “행사에 참가한 인원들은 아마 모르긴 몰라도 한 3개월 가까이 연습을 했을 것”이라며 “국군 통수권자가 이런 명령을 제대로 못 내리면 행사 모양새가 안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기념식 진행 과정에서 두 가지 실수가 더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거기(기념식에) 참가한 1열에 있는 사람들의 악수를 하고 하는데 그날 긴장해서 그런지 악수를 안 하고 바로 했다”며 “나중에 사열을 끝나고 나서 올라가서 다시 1열에 악수를 쫙 하는 것이다. (중간에) 일어나서 악수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념사에서도 미스가 큰 미스가 있었다”라며 “국정과제 중에 전략사령부를 창설하는 국정과제가 있는데 윤 대통령의 발음은 전력사령부로 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전력사령부는 병력을 제공하는 부대이고,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하는 부대인데 윤 대통령의 발음이 부정확했다는 것이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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