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6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3주 만에 3배로 급등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이재명 후보는 36%, 윤석열 후보는 26%였다. 이전 조사(12월14~16일)와 비교해 이 후보는 변동이 없었지만, 윤 후보는 9%포인트 하락했다. 5%를 기록했던 안 후보의 지지율은 15%로 뛰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였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서울(36%), 인천/경기(36%), 충청(33%), 호남(65%)에서 윤 후보(서울 26%, 인천/경기 25%, 충청 25%, 광주 7%)에 우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33%, 31%였다. 대구·경북에서는 윤 후보가 42%로 이 후보(16%)를 크게 앞섰다. 세대별로도 이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윤 후보를 앞섰다. 20~30대에서 안 후보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20대(19~29살)에서 이 후보는 24%, 안 후보는 23%였다. 윤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10%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이 후보 35%, 윤 후보 19%, 안 후보 18%, 심 후보 7%였다.

광고

후보별 호감도 조사에선 안 후보가 38%로 11월 셋째 주 조사(11월16일~18일)와 비교해 13%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는 36%, 심 후보가 30%였다. 윤 후보의 호감도는 25%로 이전 조사와 비교해 12%포인트 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