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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이준석 “윤석열 이슈메이킹 탁월” 꼬집으며 “메시지 관리 좀”

등록 :2021-10-05 11:31수정 :2021-10-05 16:48

이재명 향해선 “대장동 사과로 그칠 상황 아냐”
지난 1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지난 1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최근 ‘손바닥 왕(王)자’와 ‘위장당원’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반 우스개소리로 이슈메이킹 능력은 탁월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런 식의 이슈메이킹은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손가락 위주로 손을 씻어 ‘왕’자가 지워지지 않았다“는 캠프 해명이 거짓말 논란까지 부르자 “윤 후보 캠프 대변인단이 종편 패널 활동을 많이 해서 후보의 정확한 확인 보다는 즉답을 해야된다는 이런 압박이 있다”며 “윤 후보도 메시지 관리를 좀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판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번의 유감 표명이나 사과에 그칠 상황이 아니다”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최순실씨 관련 연설문 보도가 있었을 때 박 대통령이 거기까지 끊고 사과를 했다”면서 “그 뒤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나왔다. 지금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아직 검찰수사 들어가고 특검도 해야되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벌써 쓸고 지나가겠다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가 전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구속과 관련해 “관리 책임은 당시 시장인 제게 있는 것이 맞다”고 유감을 표명하고 수습하려 했지만, 이같은 유감으로 끝나기 어렵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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