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국회·정당

국회 찾은 이철희, 주호영에게 ‘90도 폴더 인사’

등록 :2021-04-22 19:15수정 :2021-04-22 20:06

크게 작게

주호영 “청 정무기능 작동하지 않는 듯”
“야당과 협력” 문 대통령 발언도 전해
이철희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왼쪽)을 예방해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희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왼쪽)을 예방해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22일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해 허리를 90도 숙여 인사했다. 20대 국회를 떠난 뒤 청와대 정무수석 자격으로 다시 국회를 찾은 그가 제1야당 대표를 향해 깍듯하게 예의를 갖춘 것이다.

이날 오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찾은 이 수석은 부속실 입구에 마중 나온 주 대행에게 허리를 깊이 숙여 ‘폴더 인사’를 했다. 함박웃음으로 이 수석을 맞이한 주 대행은 원내대표실로 자리를 옮긴 뒤 “정치 일선으로 복귀하셔서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정무수석 하시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야당의 존재 의의는 여당이 생각 못한 것을 지적하고 집단사고의 위험을 고쳐주는 데 있다. 귀 기울여서 들으시면 국정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주 대행은 또 “제가 원내대표가 되고 난 뒤에 정무수석 되신 분들이 처음에 인사 말고 한 번인가밖에 방문을 받지 못했다”며 “정무기능이 너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철희 수석은 일이 있으나 없으나 와서 차 한잔하면 의견을 좁힐 수 있으니 기대를 많이 하겠다”고 했다. 이전 청와대 정무수석들이 야당과의 소통에 소홀했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이 수석은 “지금까지 정무수석이 야당과 소통에 소홀하다는 점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자세를 낮추며 “제 일이 그것이니 소통 열심히 하고 쓴소리 듣고 역할하겠다”고 했다. 또 “특별히 야당과 소통하고 협력하라고 했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도 소개했다. 이 수석은 이어 “자주 찾아뵙겠다. 당 대표로 다시 뵙기를 소망한다”며 당 대표 경선을 준비 중인 주 대행에게 덕담을 건넸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단독] 북 ‘대북전단 겨냥 포 전진 배치’…지난달 포착 1.

[단독] 북 ‘대북전단 겨냥 포 전진 배치’…지난달 포착

이해찬의 마음은 이재명에게로? 2.

이해찬의 마음은 이재명에게로?

본회의장서 터져나온 “야!” 문정복-류호정 다툰 까닭은 3.

본회의장서 터져나온 “야!” 문정복-류호정 다툰 까닭은

청와대 간 국민의힘…배현진, 유영민에게 “조기축구 인사 왔냐” 4.

청와대 간 국민의힘…배현진, 유영민에게 “조기축구 인사 왔냐”

[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2%p 하락, 32%…국민 30% “지지정당 없음” 5.

[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2%p 하락, 32%…국민 30% “지지정당 없음”

NativeLab : PORTFOLIO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오피니언
만화 | ESC | 토요판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더나은사회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한겨레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
newsletter
매일 아침, 매주 목요일 낮 뉴스의 홍수에서 당신을 구할 친절한 뉴스레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