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일본

아베,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 “벼랑 끝 상황”

등록 :2020-03-28 19:21수정 :2020-03-29 10:59

“아슬아슬한 상황…폭발적 감염 확대할 수도”
도쿄 내 감염자 63명…또다시 최대치 경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도중 손수건으로 코를 닦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도중 손수건으로 코를 닦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에 대해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28일 저녁 연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 질문에 대해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벼랑 끝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선언이 가능하도록 신종 인플루엔자 등 대책 특별조치법' 을 개정했다. 또한, 긴급사태 선언 전 필요한 절차인 ‘정부 대책본부’도 설치했다. 실제로 총리가 기간과 지역을 정해 긴급사태를 선언하면,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 외출 자제 요청과 학교, 영화관 같은 다중이용시설 사용 정지 지시 등을 내릴 수 있다. 이미 도쿄도 등이 주말 외출 자제를 요청했지만 법적인 근거는 없었다.

아베 총리는 일본에서 폭발적인 코로나19 감염 확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아베 총리는 국외에서 감염 확대 예를 들면서 “일본에서도 단기간에 같은 상황이 될지 모른다. 최대한의 경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도쿄와 오사카 도시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어할 수 없는 감염 연쇄가 생기면, 어디선가에서 폭발적인 감염 확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도쿄에서는 도쿄 내 하루 최대 감염자 기록이 다시 나왔다. 최소 하루 63몀 감염이 새로 확인됐는데, 25일 41명, 26일 47명에 이어서 사흘 연속 40명 이상 감염이 확인됐다. 감염자 절반 가까이가 도쿄 다이토구에 있는 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병원 내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확인된 감염자 중에서는 도쿄 시내 한복판인 쓰키지에 있는 국립암센터 중앙병원 간호사 2명도 포함되어 있다.

아베 총리는 과거 최대였던 금융위기 때인 56.8조엔 이상 규모의 긴급 경제대책을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10일 정도에 정리해서 신속하게 (긴급 경제 대책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한겨레와 함께 걸어주세요
섬세하게 세상을 보고
용기있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거리 투사였던 버마 신세대, 소수민족해방구로 몰려든다 1.

거리 투사였던 버마 신세대, 소수민족해방구로 몰려든다

‘오보’ 바로잡은 유럽의약품청 “AZ백신, 60살 이상 맞아도 된다” 2.

‘오보’ 바로잡은 유럽의약품청 “AZ백신, 60살 이상 맞아도 된다”

또 말 바꾼 머스크…“청정에너지로 채굴한 비트코인 결제 허용” 3.

또 말 바꾼 머스크…“청정에너지로 채굴한 비트코인 결제 허용”

G7 정상, 신장·홍콩·대만 언급하며 중국 직접 비판한 공동성명 채택 4.

G7 정상, 신장·홍콩·대만 언급하며 중국 직접 비판한 공동성명 채택

G7 정상들 “미국의 대북외교 환영…북, 대화 나서길” 5.

G7 정상들 “미국의 대북외교 환영…북, 대화 나서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오피니언
만화 | ESC | 토요판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더나은사회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의 마음이 번집니다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마음,
환경을 염려하는 마음,
평등을 지향하는 마음...
당신의 가치를 후원으로 얹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