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바르셀로나 관광지 차량 테러 약 네시간 만에 그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17일(현지시간)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에 "이슬람국가의 군인들이 바르셀로나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께 흰색 밴 차량이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서 갑자기 보도에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IS는 테러가 벌어진 지 약 네 시간 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간 IS는 루미야 등 각종 선전매체를 통해 차량 공격과 흉기 공격 등 이른바 '로테크'(Low-tech) 테러를 부추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