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IT

국외로 나간 게임업체 날고, 국내 안주한 업체는 기고…

등록 :2014-08-06 19:53수정 :2014-08-07 13:35

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7배 늘어
독자 플랫폼으로 국외시장 공략
웹보드 의존 업체들 실적전망 그늘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국외 시장 공략에 나선 업체는 날고, 국내 시장에서 카카오톡에 의존하거나 ‘고스톱·포커’ 같은 웹보드 게임에 기댄 업체는 꼬꾸라졌다.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다.

 컴투스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430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172억9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111.6%, 영업이익은 754.3% 늘었다. 이 업체는 “‘서머너즈 워’와 ‘낚시의 신’ 등이 국외 시장에서 대박을 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카카오톡 대신 독자 플랫폼(하이브)을 통해 공급해 카카오 쪽에 주는 수수료(매출액의 21%)를 줄이는 전략을 편 게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2분기 기준으로 국외 매출 비중이 68%에 달했다. 지난 6월 게임빌에 인수된 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활용해 국외시장 매출을 늘리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펴고, 하이브 플랫폼을 활용해 수익성도 높였다. 이 업체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와 낚시의 신 모두 지난 6월에 출시돼 2분기 실적에는 일부만 반영됐다. 하반기에는 9종의 신작이 발표될 예정이라 실적은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컴투스 관계사인 게임빌은 이날 2분기에 매출 332억2000만원을 올려 22억12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62.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7.4% 줄었다. 이 업체는 “2분기 주력 게임이 ‘별이 되어라!’였는데, 카카오톡 기반이다. 카카오톡에 매출의 21%를 떼어주다 보니,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고스톱’과 ‘포커’ 같은 웹보드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들의 실적 전망은 어둡다. 7일 실적을 발표하는 엔에이치엔(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웹보드 게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여파와 모바일 게임 수수료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같은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성적 표현 콜센터 잘못” 쿠팡이츠, ‘무제한 권한’ 줬었다 1.

[단독] “성적 표현 콜센터 잘못” 쿠팡이츠, ‘무제한 권한’ 줬었다

서울시, 광주 학동 재개발 붕괴 사고 현대산업개발 징계 착수 2.

서울시, 광주 학동 재개발 붕괴 사고 현대산업개발 징계 착수

나만 좌석승급 차별? 이코노미석에도 ‘계급’이 있다 3.

나만 좌석승급 차별? 이코노미석에도 ‘계급’이 있다

“말도 못할 저속함”…쿠팡이츠, 성적 비하 담은 ‘메뉴판’ 논란 4.

“말도 못할 저속함”…쿠팡이츠, 성적 비하 담은 ‘메뉴판’ 논란

엘지엔솔 청약에 440만명 몰려… ‘국민주’ 반열 올랐다 5.

엘지엔솔 청약에 440만명 몰려… ‘국민주’ 반열 올랐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더나은사회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