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TMAP)에서 1인당 검색 빈도가 가장 높은 키워드는 ‘맛집’으로 집계됐다. 이어 ‘로또 판매점’과 ‘모텔’ 순이었다.
19일 티맵모빌리티가 공개한 ‘티맵 트렌드 다이어리 2023 총결산: 검색편’을 보면, 지난해 1~11월 1인당 검색 빈도 기준으로 맛집을 가장 많이 검색했고, 로또 판매점 역시 맛집에 버금갔다. 세번째로 자주 검색한 장소는 모텔로, 주유소(4위)와 편의점(10위)보다도 많았다. 이와 맞물려 티맵 숙박 예약 서비스 사용률도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매월 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
‘철물점’이 편의점보다도 높은 7위에 오른 것도 주목된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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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장소나 브랜드별로는 티맵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은 스타벅스였다. 30대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유소와 다이소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다이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외에도 이마트, 맥도날드, 하나로마트, 카페, 우체국, 홈플러스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가 이마트와 편의점을 많이 검색한 데 비해 50~60대는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많이 찾았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