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연, 2016~2020년 3곳 전망
230곳중 73곳 이미 초고령사회
230곳중 73곳 이미 초고령사회
급속한 고령화로 지속 가능성이 불가능한 지방자치단체가 곧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원연구원은 16일 ‘고령화로 인한 지자체 지속가능성 점검’이라는 보고서를 내어, 전체 인구 대비 65살 이상 인구 비중이 50%가 넘어 차세대 인구 확보가 어려운 ‘지속가능위험’ 기초 지자체가 2016~2020년 사이에 3곳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55살 이상 인구가 50%를 넘어 점차 차세대 비중이 낮아지는 ‘지속가능곤란’ 지자체도 2012~2015년 사이에 9곳이 나타나고, 2020년까지는 전체 230개 지자체 가운데 14.8%인 34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런 분석은, 우리나라의 65살 인구 비중이 2017년 14%에 달해 고령 사회로, 2026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2012년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 230곳 가운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곳이 절반 가량(45%)인 103곳에 이른다. 고령 사회 지자체는 47곳(20%), 초고령 사회 지자체는 73곳(32%)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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